김매즈의 생각/주식에 대한 생각

투자에 대한 생각

김매즈 2023. 3. 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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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때,

설명을 장황하게 어려운 용어를 써가며 설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쉽고 간단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의 차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정확하게 알고있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심지어 초등학생에게도

 

하지만 안다고 착각하는 것은 설명하기 쉽지 않다.

자기 자신도 설명하면서 미궁속으로 빠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왜냐하면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안다고 착각하는 것일까?

나는 그것을 체화하지 않기 때문이라 본다.

 

예를들어 인터넷강의를 보고 A라는 개념을 익혔을때,

이것을 듣기만하고 넘겨버리면 그 순간만 알고 있고, 이후로는 잊어버리게 된다.

A라는 개념을 체화하기 위해 복습과 반복학습을 하고 A라는 개념이 나오게 된 배경, A로부터 파생되는 개념 등등

추가적인 공부를 해야한다. 단순히 보고 듣기만해서는 절대 체화될 수 없다.

 

완벽하게 개념을 체화하고 나면 그 인터넷강사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설명을 할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초등학생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이다.

 

 

나는 나의 투자를 체화했는가?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서 안다고 착각한다.

체화하는 과정 없이 지인의 추천, 유튜버가 추천, 전문가의 추천으로 투자를 이어나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투자하는 것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절대 성공할 수 없다.

 

투자도 반드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투자란 무엇인가?

내가 왜 그 기업의 주식을 샀는가?

내가 왜 그 부동산을 샀는가?

 

이 물음에 대한 본인만의 공부와 답이 없으면 안된다.

체화의 과정을 거친 후 나의 투자에 대해 초등학생에게도 설명할 수 있어야된다.

 

물론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자신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통찰력있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가능할 수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

여기서 자기객관화를 잘해야 한다.

본인의 성향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그것을 인정하고 시장지수를 따라가는 ETF를 분할매수하면 된다.

 

 

나의 투자에 대해

 

본인도 그렇게 통찰력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플랜은 ETF에 비중을 두고 자산을 불려나갈 생각이다.

물론 이는 테슬라 투자 이후 이야기다.

 

나는 테슬라에 투자하며 명확한 목표가 있다.

이를 길게 서술하자면 끝이 없지만, 짧게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테슬라는 세계 최초로 10T를 달성할 기업'

 

지난 3년간 기업분석과 실적을 팔로우하며 내린 결론이다.

물론 큰 변동성으로 일반적인 투자자는 힘든 기업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나의 통찰력을 믿고 내가 내린 결론대로 장기투자 할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각자 자신이 투자하는 자산에 대한 분석과 통찰을 갖고 체화하여 장기투자하고 큰 부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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