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매즈 2024. 9.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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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가족여행을 갔다.
특별할건 없지만 기록을 남겨본다.


아침일찍 부산역으로 가서 KTX를 탔다.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낯설면서 설렜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무슨 시위를 하는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곧바로 가로수길로 가서 커스텀잇이라는 스테이크집으로 갔다 빕구르망에 선정된 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만큼의 맛이었다.


티본스테이크와 토마호크 각 2인분


상차림이 꽤 푸짐하다.
4인가족 배부르게 먹었다.


식후에 한강공원에 가서 산책도 했다.


한강라면은 빠지면 섭섭하지


그러고 롯데타워 전망대로 가서 서울 시내 야경을 구경했다. 부산과는 다른 광활함이 느껴지더라


우리 아버지 고향 종로,


다음날엔 청계천 구경도 하고


차돌삼합이라는 걸 먹었다.
이영자가 인정한 맛집이라고 하던데,
맛은 있더라


이렇게 싸서 먹는다.


아버지 고향 종로 구경도 실컷하고



이순신 장군님도 한번 뵙고


세종대왕님도 인사드렸다.


저녁은 숙소앞 곰탕집
맑은 국물이 시원했다.



경복궁은 언제봐도 한국적인 느낌이 나서 좋다.


경복궁 야간개장 구경도 잘 했다.


다음날 청와대 구경을 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업무를 보던 공간을 이렇게 볼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새로웠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는 기분.


청와대 구경하고 난뒤 한강에서 치맥도 한번 했다.
그 넓은 한강공원에서 어떻게 치킨을 문제없이 시켜먹을까 했는데 배달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더라.



비행기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2박 3일동안 잘 먹고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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