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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가 곧 개막한다.
그놈에 코로나 때문에 6년이 걸렸다.
오랜만에 야구 국제대회를 보려니 기분이 참 싱숭맹숭하다.
나는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부산 사람이라 롯데로 고통받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야구의 부흥기와 함께 즐거웠는데,
2013년, 2017년 충격의 1라운드 탈락과 롯데의 암흑기아닌 암흑기로 야구에 흥미가 점점 떨어졌다.
그리고 띄엄띄엄 야구를 봐왔는데 2023WBC를 계기로 다시 불타오를 수 있을까 기대반 걱정반이다.
사실 우리나라 전력을 보면 세대교체가 좀 아쉬운데, 미국 일본은 괴물천지다.
물론 우리나라 선수들이 잘 싸워주길 바란다.
작년말 카타르에서 역대급 월드컵이 열렸고, 메시가 GOAT가 되었다는걸 실시간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날강두 보고있나?
작년의 이슈가 소위 중꺾마였는데, 이번 2023WBC도 그 정신이 필요해보인다.
일단 첫 경기인 호주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경기를 잡아야 다음 경기인 일본전이 부담이 덜하지 않겠는가...
이번 일본의 전력이 장난이 아니다.
괴물 of 괴물 오타니에 165km를 던지는 사사키, 백전노장이 된 다르빗슈 등등...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MVP 이정후와 어썸킴이 있으니까!!
희망을 가져본다!
금요일 밤 치킨 시켜놓고 풀시청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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